제주시는 외도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 44억원(공사비 10억원‧지중화 34억원)을 투입해 외도초에서 외도 부영 2차 아파트까지 이어지는 850m 구간 내 각종 가공선로를 지중화하고 도시 가로경관을 개선했다.
해당 구간 내 보행 공간 협소와 안전시설 부족 등으로 상존하던 교통사고 위험성이 크게 줄어들었고 전신주와 가공선로 난립에 따른 도시 미관 저해와 자연 재난 위험도 개선됐다.
앞서 제주시는 정부 ‘그린뉴딜’ 사업에 따라 한전과 지중화 협약을 맺고 2022년 4월 지중화 공사를 시작으로 보행로 확장, 보행 울타리 및 가로등 설치, 노면 재포장 등을 추진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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