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추락 사망사고 경보 발령…제주 예방활동
고용노동부 추락 사망사고 경보 발령…제주 예방활동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4.03.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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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팀장 김병성)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상복)는 제6차 현장점검의 날인 지난 27일 중대재해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활동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산재예방지도팀은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설 개선, 조경 공사 등을 위해 지붕,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에서 작업하다 떨어져 숨지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19일 서귀포시 한 농가에서 4.5m 높이에서 조경수 가지치기를 하던 이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추락 사망사고 경보를 발령하고 사업장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를 요청했다. 

김병성 제주산재예방지도팀장은 “작업 중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1m 높이에서도 발생한다”며 “안전모, 작업발판 등 기본적인 안전 조치만 했어도 막을 수 있었던 사고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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