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수출육가공공장 시설장비 개선
서귀포시, 수출육가공공장 시설장비 개선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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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해외 수출 확대 지원

서귀포시는 고품질 제주산 축산물 생산기반과 위생적인 유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수출육가공공장 시설장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수출육가공공장 시설장비 개선사업은 축산물 수출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작업장 내 노후시설 교체(보완), 검사장비 구입 등 업체가 필요로 하는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사업 공모에 참여한 3개소에 지난해보다 1억3000만원이 증액된 3억원을 투자한다.
지난 22일에는 수출업체(제주양돈농협)와 홍콩 수입업체(BEST PRICE MEAT FOOD) 간 돼지 100두(8톤ㆍ4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초도물량을 홍콩으로 수출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수출 목표를 제주 ‘보들결’  한우 8톤(48만 달러), 돼지고기 300톤(163만 달러)으로 대폭 늘려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을 이어간다. 행정은 해당 업체와 수출 여건 조성을 위한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서귀포시축협이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TIONG LIAN)와 ‘보들결‘ 제주한우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주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문혁 청정축산과장은 “수출육가공업체가 제주산 축산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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