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의귀1세천 정비사업 본격 추진
서귀포시, 의귀1세천 정비사업 본격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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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4억원 투입

서귀포시는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침수 피해가 되풀이되던 의귀1세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의귀1세천은 집중호우 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하고 인접 농경지로 우수가 범람하면서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으로 2021년 10월 위험도 평가 결과 ‘불량 등급’을 받았고 2022년 7월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ㆍ고시됐다.
‘소규모 위험시설’은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반영해 재해 발생 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소규모 공공시설이다.
의귀1세천은 행정안전부 국고 절충으로 지난해 12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서귀포시는 실시설계와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최근 사업을 착공했다. 오는 6월까지 소교량 1개소 신설, 호안(전석쌓기) 138m, 농로 108m를 정비하는 등 위험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규모 위험시설 발굴 및 국비 절충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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