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해야”
도의회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해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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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425회 임시회 폐회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제주 개최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도의회는 25일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촉구 결의안’을 재석 의원 41명 중 찬성 41명으로 가결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서 개최해 ‘정상외교의 도’, ‘국제회의 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제주경제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지역주도 균형발전 시대를 여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도의회는 총 5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 회기를 마쳤다.

김경학 의장은 폐회사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과감하게 삭감하는 대신 지역경제 활력, 취약계층 지원, 청년·인구정책 등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4월 10일에는 제22대 총선과 도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며 “투표는 유권자들이 행사할 수 있는 최고의 권리이자 의무다. 유권자 여러분이 제주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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