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61·국민의힘)가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경용 전 제주도의회 의원과 ‘원팀’을 구성했다.
고 후보는 27일 선거사무소에서 이 전 의원과의 원팀 결성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고 후보는 “지난 24년간 민주당 독점의 폐해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서귀포와 제주의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원팀으로 가기로 한 이 전 의원의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전 의원이 제주도의원 재직 시절 서귀포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서귀포 시민들의 간절함 염원인 정치 교체를 이뤄나겠다”고 피력했다.
이 전 의원은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정치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강력한 원팀이 돼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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