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조성 박차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조성 박차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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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26일 수눌음돌봄공동체 발대식
영유아·초등 자녀 가정 95팀 구성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부모끼리 서로 돕는 돌봄공동체가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썬호텔에서 ‘2024년 수눌음돌봄공동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눌음돌봄공동체는 도내 영유아 및 초등 자녀를 둔 3인 이상 가족으로 구성된 품앗이 자조모임이다.

올해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최종 95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각 팀의 육아 상황에 맞게 방과후돌봄, 저녁 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 수눌음 돌봄과 공동체 운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수눌음돌봄공동체 참여를 통해 양육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소통하며, 즐겁게 육아를 하기 바란다”며 “공동체 참여를 원하는 더 많은 가족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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