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56·국민의힘)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저출생 문제 해소와 육아 지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도내 출생아 수는 2017년까지 5000명대를 지속하다 2023년 3200명으로 감소했다”며 “제주의 경우 근로여건 및 자영업 업황 악화, 정주 비용 부담 가중, 취약한 생활 인프라로 도내 청년 인구 유출이 지속 증가하면서 지역경제 성장에 부정적 역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부총리급 인구부를 신설해 여성가족부 업무를 흡수하고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저출생 정책을 인구부로 통합해 저출생 정책을 총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성차별적 노동시장 및 일·가정 양립의 곤란을 해소하기 위해 필수 저출생 정책의 소득 기준을 폐기하고 세 자녀 이상 가구의 대학 등록금을 면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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