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귀포유채꽃축제 30∼31일 개최
2024 서귀포유채꽃축제 30∼31일 개최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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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대서

2024 서귀포유채꽃축제가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를 부제로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유채꽃이 만발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유채꽃과 벚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녹산로의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며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APEC 유치 기원 세리머니 및 플래시몹,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우리 춤 페스티벌’과 유채꽃 버스킹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축제 기간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는 유채를 테마로 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마을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연계 행사로 ‘풍경스케치 대회, ‘동부보건소와 함께하는 유채꽃건강걷길’ 등도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차 없는 거리’ 조성에 따른 도로 통제 우회안내 및 녹산로 도로변 갓길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물 설치 등으로 안전한 축제를 이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유채꽃 축제는 벚꽃 만개 시기와 겹쳐 방문객들에게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관리를 통한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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