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인기 스포츠' 파크골프장 올해 5곳 개장
'어르신 인기 스포츠' 파크골프장 올해 5곳 개장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3.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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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8홀 규모 6~8월부터 운영...내년에도 4곳 조성 예정,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해소 기대

올해 여름 파크골프장 5곳이 문을 연다.

제주시는 파크골프 이용객 증가에 대응해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8홀 규모 오등동 파크골프장이 새로 조성돼 오는 6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구좌읍 상도리(18)와 미리내공원(18), 외도저류지(6) 파크골프장은 8월에 개장하고, 회천동 파크골프장은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충된 후 같은 기간 운영에 들어간다.

이들 5곳은 총 78홀 규모로 최근 파크골프장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해소가 기대된다.

또 다른 파크골프장 4곳은 총 60홀 규모로 내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 공사가 추진된다.

애월읍 상가리(27), 한림읍 옹포리(6), 구좌읍 송당리(18), 조천읍 함덕리(9) 파크골프장 등으로 현재 설계 용역이나 공원계획 협의, 관련 부서 협의 등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관내 파크골프장은 3곳이다. 제주종합경기장(9)과 구좌운동장(9), 회천동(18) 파크골프장으로 각각 2014년과 2022, 2014년 조성된 후 상시 개방되고 있다.

지금까지 파크골프장 이용은 무료이지만 앞으로는 일부 유료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 적정 사용료는 4000원 내외로 제시됐다요금을 확정한 후 18홀 정규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민간 위탁을 통해 유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파크골프 동호인은 지난해 기준 6901명으로, 2017년부터 6년간 연평균 33%씩 증가했다. 앞으로 2029년까지 매년 22%씩 동호인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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