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입주기업 ‘소프트베리’, 48억 규모 투자 유치 성공
JDC 입주기업 ‘소프트베리’, 48억 규모 투자 유치 성공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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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정보 앱 ‘EV Infra’ 운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 입주기업 ㈜소프트베리(대표 박용희)가 최근 48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소프트베리는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전기차 충전 정보 앱 ‘EV Infra’를 운영해 전국 33만대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실시간 상태 확인 및 다양한 충전기 운영사의 충전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로밍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앱 다운로드 수는 65만건을 넘어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월간 이용자 수는 10만명에 달한다고 JDC는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렌드투자파트너스, NH벤처투자, NH투자증권,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진흥공단이 참여했다.

박용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EV Infra’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진단 서비스 사업 등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제공을 넘어 전기차 충전 이용 여정 전반을 함께 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은 “2019년부터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과 함께해 온 소프트베리가 또 한 번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체 출자 사업 및 자원 연계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유동성을 공급받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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