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58·더불어민주당)가 제주 4·3 당시 행방불명된 희생자들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 내 행방불명인 묘역을 찾아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와 함께 행불인 표석 묘비 세척 및 환경정비·정화활동을 하며 “제주4·3 관련 행불인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편히 잠들 수 있도록 진상조사와 행불인 찾기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지난 23일 강창일 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만나 “더 낮은 자세로 각계각층 도민들과 제주시 곳곳을 다니겠다”며 “‘고개를 들면 선거에 진다’는 고언을 항상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문 후보는 지난 22일 제주도체육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체육회 지원,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등 지방 체육 발전에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살펴 관련 법 개정 등 현실적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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