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조국 “무도한 尹 정권 심판”
제주 찾은 조국 “무도한 尹 정권 심판”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24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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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 개최
지난 22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가 열린 가운데 조국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가 열린 가운데 조국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22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은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자비한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짧은 시간에 시·도당이 전국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조국혁신당이 전국적으로 골고루 지지받는 정당임을 확인하고 있다”며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세대별 지지도도 아주 균등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는 아픈 과거의 경험이 있다. 그 상처를 아울러주는 사람과 정치세력이 필요하고, 동시에 제주의 미래를 밝히는 정치세력도 필요하다”며 “4월 3일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가 제주도민으로서는 반드시 선거에 있어서 고려해야 될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5·18의 경우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에 대해 처벌 규정이 있다. 그런데 4·3특별법에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는데 처벌 규정이 없다. 이는 개정해야 한다”며 “다른 국가권력의 희생자들을 위한 특별법과 비교해 봤을 때 4·3 유가족들을 지원하거나, 종교적 차원에서 도와줄 수 있는 법률적 근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 즉 심판을 하고 난 뒤에 우리나라가 민생과 복지가 더욱 중시되는 복지국가, 선진복지국가로 가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고 동시에 각 지역 단위에서 중요시되는 각종 지역적 이슈 역시 외면하지 않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목표는 10석 이상이다. 오만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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