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반려견 동반 여행 활성화에 앞장선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5일과 8일 제주∼김포 노선에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반려견 전용 항공편에는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가 함께 탑승할 수 있다. 편당 탑승할 수 있는 보호자는 114명, 반려견은 57마리다. 해당 항공편에는 수의사가 함께 탑승해 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할 계획이다.
이번 반려견 전용 항공편 항공권은 LG유플러스의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인 ‘포동’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가 이동 수단이 아닌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추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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