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 후보(42·국민의힘)는 24일 “신성여중·고 하굣길 환경 개선을 위해 순환버스를 추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버스 노선을 증차해도 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먼저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신성여중·고 아이들이 불가피하게 하교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버스를 서둘러 타기 위해 도로를 위험하게 건너는 아이들도 많아서 교통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신성여중·고 학생들의 하교 전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학교와 아라초등학교 인근 순환버스를 하교 시간에 추가하겠다.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다니고 귀가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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