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선수권 여자 12세 이하부 우승
구보민(보성초 6)이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도 전관왕을 향해 순항하기 시작했다.
구보민은 24일 김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2세 이하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김주빈(대구 달성초)을 3-0(11-5, 11-3, 11-1)으로 셧아웃 시키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구보민은 전날 치러진 준결승전에서도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김아린(청주스쿼시스포츠클럽)을 3-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구보민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장배를 포함해 태산배, 금곡배, 회장배 등 출전한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한 바 있다.
최강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구보민이 올해도 첫 대회부터 전 경기를 3-0으로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어 2년 연속 전관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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