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제주 만감류 수출 가능성 확인
신품종 제주 만감류 수출 가능성 확인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3.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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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제주 만감류의 수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신품종 만감류 싱가포르 수출 결과보고회’에서 신품종 감귤 ‘달코미’와 ‘우리향’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달코미’와 ‘우리향’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을 통해 싱가포르에 시범 수출됐다. 소비자가 쇼핑몰에서 제품 사진과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선주문하면 제주에서 싱가포르 현지 소비자에게 이틀 만에 배송됐다.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두 품종 모두 모양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높은 신뢰와 선호도를 가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해 꾸준히 수출할 수 있다면 감귤 신품종의 수출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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