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제주~상추자~우수영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퀸스타 2호의 운항 중단에 따라 신규 여객선 투입을 위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해운법에 따른 여객운송사업자‧여객운송사업 희망자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제안서 제출 기한은 4월 11일로, 1개 이상 사업자가 참여할 경우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여객운송사업자 선정위원회가 구성돼 사업 수행 능력,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인 사업자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한 1개사를 사업자로 선정한다.
현재 제주~상추자~우수영 항로를 운항 중인 퀸스타 2호는 4월 7일부로 운항을 중단한다.
해당 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는 퀸스타 2호 운항 초기부터 적자가 누적된 데다 산타모니카호가 제주~추자~진도 항로를 운항하면서 항로 정비가 필요하다며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