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위성곤 후보 선대위 "국힘 제주도당.고기철 후보 캠프 날조.비방 도 넘어"
민주당 위성곤 후보 선대위 "국힘 제주도당.고기철 후보 캠프 날조.비방 도 넘어"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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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22일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고기철 후보 캠프의 날조와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2일 ‘위성곤 후보의 배우자는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상식을 지켜달라’ 는 내용의 논평을 게재했는데 그들의 논거는 본인들이 접수한 위성곤 후보 배우자 관련 제보가 선거법 위반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는 주장뿐”이라며 “위성곤 후보의 배우자는 사전 선관위 질의를 통해 선관위 직원의 안내를 받아 적법하게 선거 운동을 해왔다”라고 밝혔다.

선대위는 “오히려 고기철 후보는 학생들이 등교한 아침 시간에 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학교 옥내에서 명함을 배부하는 모습이 확인된 바 있다”라며 “어떻게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30 년 이상 경찰에 몸담았다는 자당 후보자의 법 위반에는 눈 감고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을 성실히 해온 상대 후보의 가족에게 날조한 죄를 뒤집어씌우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선거를 얼마 앞둔 지금까지 너무나도 명확한 열세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비방과 날조뿐인 심정은 이해하지만 기회주의나 섣부른 분탕질은 시민들에게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가족을 건드리는 것은 금수도 하지 않는 일이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근거 없는 날조와 비방에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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