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국힘 고광철.김승욱.고기철 후보는 4.3폄훼 3인방 공천취소 중앙당에 요구해야"
민주당 제주도당 "국힘 고광철.김승욱.고기철 후보는 4.3폄훼 3인방 공천취소 중앙당에 요구해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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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하 제주도당)은 22일 “국민의힘은 제주4‧3에 대해 망언을 쏟아낸 태영호‧조수연‧전희경 등 3명을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총선에 후보로 공천했다”라며 “고광철‧김승욱‧고기철 후보는 즉각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4‧3 유족의 상처를 보듬고 제주도민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4‧3 망언 3인방에 대한 공천취소를 중앙당에 요구하고 관철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가 채 20일도 남지 않았다. 이처럼 중차대한 시점에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고 우리의 발목 잡는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라며 “제주4‧3을 흔드는 망언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행태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제주도당은 “국민의힘은 광주5‧18을 모독한 도태우에 대해서는 공천 취소라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제주4‧3 망언 3인방은 공천이라는 상반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며 “국민의힘 제주지역 국회의원 후보인 고광철‧김승욱‧고기철 후보는 지금이라도 중앙당에 망언 3인방에 대한 공천취소를 즉각 요구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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