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61·국민의힘)가 경쟁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에게 ‘제2공항 조기착공 공동성명’을 제안했다.
고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위 후보가 20대, 21대 국회의원 후보 시절 발표한 공약집을 보면 제2공항과 관련된 언급이 없어 많이 당황스럽다”며 “위 후보에게 제2공항은 공약집에도 들어가지 못 할 만큼 안중에 없는 건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9일 방송토론 당시 제2공항 조기착공 공동성명을 제안했지만 (위 후보가)사실 상 거절하면서 서귀포 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며 “다시 한 번 공동협약을 촉구한다. 진정으로 제2공항을 찬성한다면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서귀포 시민들이 원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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