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전원 무사 귀국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전원 무사 귀국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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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서 감귤 수확 일손

서귀포시는 제주지역 최초로 운영한 2023년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근로자 이탈 등 사건ㆍ사고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계절근로자 전원이 최근 본국으로 무사히 귀국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베트남 남딘성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선발된 41명의 계절근로자들은 5개월 간 감귤 수확ㆍ선별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됐다.
서귀포시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에 투입했으며 한국 적응을 위한 간담회, 문화체험행사, 한국어 교육 등 계절근로자들의 현지 적응을 도왔다.
올해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당초 위미농협 1개소에서 대정농협을 추가해 2개소로 확대하는 등 농가 인건비 부담과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서귀포시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보완하고 더욱 성공적인 사업으로 정착하겠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도 농가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업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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