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갈등 위성곤 책임 가장 커”
“제2공항 갈등 위성곤 책임 가장 커”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20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20일 논평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도민사회의 극심한 갈등은 위성곤 국회의원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20일 비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제2공항 사업의 표류와 갈등의 기간이 8년, 서귀포시 위 의원의 임기가 8년이다. 대통령과 장관, 도지사 등이 바뀌었지만, 위 의원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제2공항 사업과 같이 해왔다”며 “서귀포시의 민심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누가 봐도 위 의원이 제2공항 사업의 표류에 가장 큰 책임 있는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8년 동안 주민 갈등 해결을 외쳤지만, 갈등 해결의 구체적 방안도 제시하지 못했고 중재와 설득의 현장에도 없었다. 도민의 ‘자기결정권’과 같은 애매모호한 수사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며 “위 의원의 업무해태로 인해 총사업비는 물가 인상 등의 요인으로 2조원가량 증가했다. 이런 국회의원이 정부의 예산 등을 감시하는 자리에 있을 수 있나”라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