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선 일정에 돌입한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후보자 등록은 21일과 22일 이틀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선관위 및 서귀포시선관위에서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제주도의회의원보궐선거(제주시 아라동을)의 후보자 등록도 같은 기간 제주시선관위에서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 시 납부해야 할 기탁금은 지역구 1500만원, 비례대표 500만원, 도의원보선 300만원 등이다.

특히 해당 기간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경우에도 공식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가능해 27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과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가 결정된다.

정당·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지역구) 순으로 배정된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