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도시 교통안전 위해 주민-학부모-경찰 협력
영어교육도시 교통안전 위해 주민-학부모-경찰 협력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4.03.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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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교통안전을 위해 주민과 학부모, 경찰이 협력에 나섰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발전협의회(회장 김경보)는 최근 제주영어교육도시 자율방범대(방범대장 강완기), 서귀포경찰서 범죄예방계(계장 김용석), 세인트존스아카데미 학부모회 임원(회장 윤진호), 기타 학교 학부모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교통안전에 대한 간담회 및 현장점검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주민과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주영어교육도시와 구억리를 잇는 도로에 인도와 가로등이 없어 교통안전이 취약한 상태인 만큼 실질적인 조치를 위한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해당 도로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모슬포를 잇는 유일한 도로지만 일부 구간은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버스 등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나드는 일이 빈번해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또 교통량이 많지만 인도는 없어 보행자 사고 위험이 크다. 더욱이 일부 구간에 가로등이 없어 야간에는 사고 위험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자율방범대 관계자는 “매주 순찰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사고가 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우려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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