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 교육생 모집
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 교육생 모집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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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5세 미만 여성 35명

서귀포시는 법환해녀학교(교장 고승철)가 새내기 해녀 육성을 위한 2024년 제10기 법환해녀학교 직업해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법환해녀학교는 2015년 개교(1기)해 해녀문화를 체험하는 체험과정, 직업해녀를 육성하는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9기까지 졸업생 273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69명이 현재 해녀로 활동하고 있다.
10기 직업해녀 양성과정은 해녀를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만 55세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35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다. 우편, 방문(서귀포시 법환로 1) 또는 이메일(thehaenyeo@naver.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86시간 동안 잠수이론, 해녀문화, 실습 등 직업해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희망하는 어촌계에서 인턴과정을 거쳐 각 지역별 어촌계에 가입 승인 후 정식 해녀로 활동하게 된다.
어촌계에 정식 가입된 해녀는 초기정착지원금으로 3년 간 월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해당 어촌계에는 가입비 100만원과 각종 보조사업 우선 순위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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