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의 파크골프장이 새 봄을 맞아 개장됐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동절기에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휴장했던 파크골프장을 지난 15일부터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주로 내 공원 일대에 조성된 말 테마 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900m로, 다양한 난이도의 18홀로 이뤄져 있다.
파크골프장 홀 주변 그린은 최고급 한국잔디로 조성돼 있는데다 벙커, 해저드, 페어웨이, 러프 등도 갖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 파크골프장은 골프도 치고 박진감 넘치는 경마를 즐길 수 있다. 이로 인해 동반자와 함께 운동도 하고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으로 도민과 관광객에게 자리 잡고 있다.
파크골프장 이용 예약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4월 4일부터는 목요일도 확대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경마공원 입장료 2000원(목요일은 무료입장)이다.
우천시는 휴장하며 야간경마 기간에는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는 게 좋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