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약 중인 전현준 기수가 데뷔 19년만에 10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전현준 기수가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1경주(1000m)에서 제주마 ‘드림매직’(3세, 거)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 통산 1000승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2005년 데뷔한 전 기수는 19년간 16개의 대상경주 우승과 7번의 최우수 기수상을 수상한 렛츠런파크 제주 대표 기수다.

전 기수는 “경마 유관단체, 마주, 조교사, 관리사 및 동료 기수들에게 감사한다. 앞으로 1000승 기수에 걸맞은 플레이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