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본격 추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본격 추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3.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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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과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회장 이석근)·서귀포시연합회(회장 김영순)는 19일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파쇄작업단이 각 농가로 찾아가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쇄작업단은 농촌지도자 회원 18명이 6개조로 나눠 활동하며 도내 134농가(45ha)에 대한 파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이 사업이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파쇄한 가지를 토양에 환원해 토양 비옥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익 제주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장은 “영농부산물은 토양으로 환원하면 거름이 되지만 불태우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소각 대신 파쇄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청정 제주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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