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할 수 있는 세정 지원 필요”
“기업 체감할 수 있는 세정 지원 필요”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3.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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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고근수 세무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 실시

지역 상공인이 위축된 제주 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세정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19일 고근수 제주세무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 기업체 대표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세무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올해 국세청 세정 운형 방향과 가업승계 지원 방안 등 주요 세정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지역 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문석 회장은 “정부에서는 경제 활력 제고와 상공업 육성을 위해 시장 친화적인 세정 지원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세정 정책에 반영돼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근수 제주세무서장은 “세계 금융시장 불안, 고물가 시대 기업심리 위축 등으로 대내ㆍ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다함께 잘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세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인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세정간담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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