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자립생활권·통합교육권' 등 정책 공약화 요구
발달장애인 '자립생활권·통합교육권' 등 정책 공약화 요구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4.03.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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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부모네트워크 기자회견…총선 후보자에 5대 정책 반영 요구
제주장애인부모네트워크가 1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4.10 국회의원 선거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이 제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자립생활권 보장, 통합교육권 보장 등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제주장애인부모네트워크는 1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4.10 국회의원 선거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5대 정책을 공약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이 제안한 5가지 정책은 ▲자립생활권 보장(주거생활서비스 시범사업 도입 등 2개) ▲통합교육 보장(특수학급 과밀 해결 등 4개) ▲노동권 보장(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도입 등 2개) ▲특수성을 고려한 장애인 의료체계 확립(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등 2개) ▲찾아가는 발달장애 청소년 방과후 활동 및 주간활동 서비스 도입(읍면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방과후 활동 서비스 등 2개)이다.

이들은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은 여전히 낮고 혐오 여론은 강화되고 있다. 차별없는 세상, 완전한 통합사회를 바란다”며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요구안을 전달하고 이를 정책으로 도입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장애인부모네트워크는 (사)제주아이 특별한아이, 서귀포 특수아이 부모 모임,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등 4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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