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도심 '시속 150㎞' 광폭 운전…경찰 추격해 붙잡아
한밤 중 도심 '시속 150㎞' 광폭 운전…경찰 추격해 붙잡아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4.03.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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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새벽 제주 도심에서 광폭 운전을 한 20대 여성이 경찰 추격 끝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 제공.

한밤 중 도심에서 신호를 수 차례 위반한 데 이어 시속 150㎞가 넘는 광폭 운전까지 한 20대 여성이 경찰 추격 끝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30분쯤 제주시 연동에서 도남동까지 약 10㎞를 운전하며 신호를 수 차례 위반하고 제한속도 시속 50km 구간을 150km로 달리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명령을 따르지 않다가 순찰차가 옆면을 들이받고서야 차량을 멈춰세웠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차량이 쫓아와 무서워 도망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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