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계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들의 공약에 지역 과제를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19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을 방문해 민생·협업, 공정·상생 등 제주지역 중소기업정책 과제 11개가 포함된 5대 분야·290개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도내 중소기업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입법 협조를 요청했으며 ▲제주형 제조업 육성 ▲신산업 규제개혁특구 지정 권한 제주 이양 ▲기업승계 및 납품대금연동제 보완은 반드시 제22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상훈 제주중소기업회장은 “제22대 국회에 중소기업인들이 바라는 건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이 더 넓은 경제영토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는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지하상가 주차부지 매입,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LPG 회수기관 지정 및 회수설비 설치, 원활한 원재료 수급을 위한 지원 등이 제주도당 공약에 반드시 포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