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제2공항 건설 함께 현재 공항 주변 개선해야”
고광철 “제2공항 건설 함께 현재 공항 주변 개선해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18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49·국민의힘)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제주국제공항 주변 지역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2공항 건설 추진이라는 제 원칙은 확실하다. 국민의힘의 약속이기도 한 제2공항은 제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다만 현재 공항 주변 지역의 소음 피해와 고도 제한 등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3명의 국회의원과 제주도정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에 입성하면 제1호 법안으로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대상을 인구 70만명 이상의 도시로 하는 내용의 ‘도로법’ 개정안을 발의해 노형오거리 교통체증을 위한 입체화 공사의 비용 중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도록 하겠다”며 “사업 대상 도시가 줄어들면 정부도 재정 부담을 덜게 돼 설득할 여지가 더 많아진다. 여당 의원으로서 기획재정부를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