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2공항 건설 약속 반드시 지켜야”
“문대림, 제2공항 건설 약속 반드시 지켜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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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18일 논평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추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 예비후보는 2012년 총선과 2016년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출마하며 제2공항 건설을 역설한 찬성론자다. 또 2018년 지방선거 출마 당시에도 서귀포선대위 출범식에서 ‘제2공항을 힘 있게 밀어붙이겠다’고 공언했다”며 “비록 두 번의 총선과 두 번의 도지사 선거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시고 제주시로 선거구를 옮겼지만, 당시의 판단은 바뀌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의 주소지가 바뀌었다고 수조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국책사업에 대한 생각도 전입 신고하듯 쉽사리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 행보는 시정잡배도 하지 않는 유권자 기만”이라며 “만약 금배지를 한번 달기 위해 지역구 대전환에 이은 공약 대전환을 한다면 유권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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