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5일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3월 가축시장에는 소 73두(암컷 28두, 수컷 45두)가 출품돼 71두(암컷 26두, 수컷 45두)가 거래됐다.
8~9개월령 수송아지 평균 거래 금액은 356만원으로 지난달 318만원보다 12%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됐다.
김용관 조합장은 “2022년을 정점으로 사육두수가 하락하고 있어 가격 상승 기대감이 크다”며 “거래 가격 또한 다소 상승해 경영이 어려운 번식우 농가에 위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은 서귀포시 관내 유일한 가축시장으로, 2003년 4월 개장 이후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시장을 열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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