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해동검도인들 올 여름 제주로 모인다
지구촌 해동검도인들 올 여름 제주로 모인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4.03.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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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계대회 오는 7월 26~28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서 열려

제주협회, 대회 성공 개최-제주 매력 알리기 위해 준비작업 박차
지난해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렸 제1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해동검도전국대회 모습.
지난해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렸 제1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해동검도전국대회 모습.

지구촌 해동검도인들이 올 여름 제주에 모인다.

대한해동검도 제주협회(협회장 강형권)2024년 해동검도 세계대회가 오는 7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계대회에는 미국, 호주, 아프리카, 유럽 등 20여 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1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 세계 해동검도 지도자와 수련생들의 교류 및 경쟁의 장으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멋진 시범도 예정돼 있다.

해동검도 세계대회는 2002년부터 2년마다 강원도에서 개최돼 왔다. 그러나 올해 제주로 장소를 옮기면서 해외 참가자들에게 훌륭한 경기는 물론 환상적인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제주협회는 이번 제주 세계대회를 앞두고 매력적인 제주 관광지 방문과 문화체험,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음식 체험, 전통예술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또한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제주협회는 최근 이사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주 해동검도 세계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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