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국회의원 대상 4·3 특별강연 실시”
고기철 “국회의원 대상 4·3 특별강연 실시”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4.03.17 16: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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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61·국민의힘)가 국회의원 대상 제주4·3 특별강연과 유가족 정기간담회를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수연 예비후보의 4·3 왜곡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면 재발 방지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재발 방지 조치로 “우선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제주4·3 특별강연을 추진하겠다. 일부 정치인들의 역사 왜곡 발언은 4·3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부족한데서 비롯됐을 수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4·3에 대해 알리는 데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4·3 유가족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중앙당 차원의 유가족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며 “4·3은 정치적 논쟁거리로 삼아서는 안 된다. 정치권에 4·3을 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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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은 2024-03-17 23:07:58
4.3의 아픔이 정치적 논쟁거리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말씀 깊이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