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공인 “APEC 정상회의는 제주에서” 한목소리
지역 상공인 “APEC 정상회의는 제주에서” 한목소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3.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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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상공인이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한목소리로 기원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지난 16일 용담레포츠공원에서 ‘2024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캠페인 및 상공인 한마음 안전기원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상공인과 경제 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51회 상공의 날(3월 20일)을 맞아 상공인이 사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공인 역량을 결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의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를 홍보하고 도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더해 용담 레포츠공원과 해안도로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제주상공회의소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배부하면서 지역 골목상권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문석 회장은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면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 각국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관광산업을 비롯한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점차 회복되고 있고, 소비심리와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제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달라”고 지역 상공인을 격려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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