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살수차 12대 투입, 미세먼지 물청소 강화
도로 살수차 12대 투입, 미세먼지 물청소 강화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3.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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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대기환경 변화로 봄철 미세먼지가 다량 발생하고 여름철 폭염에 의한 대기질 오염 지수도 악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 청소살수차를 확대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주요 도로와 관광지 등에서 낙엽 및 쓰레기 제거, 미세먼지 발생 억제 등을 위해 도로 청소차량 17대가 운행 중인 가운데 살수차 12대가 추가 투입돼 물청소가 강화된다.

살수차 운행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로 동절기에는 도로 결빙으로 운행이 중지된다.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화북공업지역에 도로 청소차와 살수차가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주요 도로 등에서도 평상시보다 2배로 확대 운행된다.

살수에 쓰는 물은 수자원 절약을 위해 2013년부터 바닷가 용천수가 사용되고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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