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56·국민의힘)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보완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농가가 직접 근로자를 고용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농협이 근로계약과 배치를 담당하기 때문에 농가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한편 참여 농협이 주휴수당과 국민연금을 부담하고 이들 계절 근로자가 지역 농협 직원 수에 포함되면서 법인세가 늘었다는 불만도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충분한 예산 확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담기관 지정을 위한 제도 보완 등을 통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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