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49·더불어민주당)는 지난 15일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문종일 금융노조위원장, 김형주 총무기획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도청 내 노동 전문 인력 충원, 제주노동청 분리·독립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김 예비후보에게 전달했다. 김 예비후보의 노동권익센터 확대·개편 공약과 관련해 “실질적인 사업과 예산이 뒷받침됐으면 한다”는 제안도 건넸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노동권익센터로 확대·개편하는 것이 주요 공약 중 하나”라며 “노동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지자체에서 노동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려면 인력 증원이 필수적”이라며 “현실에서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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