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39·녹색정의당)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 자영업자, 학부모 등 이 사회를 지탱하고 있지만 정작 이 사회에서는 투명 인간으로 취급받는다”며 “수 많은 서민들의 삶에 제가 희망이 되겠다. 제2공항 철회로 제주를 제주답게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제주특별법을 전면 개정해 제주도를 세계환경수도로 지정하고 녹색환경부지사 제도를 신설해 실질화하겠다”며 “입법·재정·감사·인사 등 대통령 권한을 국회로 이양하고, 정부입법권을 폐지하는 등 개헌을 추진하고 지역순환경제 3법을 도입하겠다. 배달노동자 보호법을 제정하고, 제주대학교병원의 상급병원 지정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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