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 참여농가 지원  
서귀포시,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 참여농가 지원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17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개소에 3억원

서귀포시는 제주 한우브랜드인 ‘보들결 제주한우’ 참여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고급육 출하 확대를 통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양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보들결 제주한우 사양관리 지원사업은 송아지 생산 및 한우 고급육 공급 등 안정적인 사육환경 유지를 위해 브랜드 참여 회원을 대상으로 축사시설 개ㆍ보수, 조사료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9개소에 3억원(보조 1억8000원, 자부담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연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는 보드라운 살결이라는 의미로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푸른 초원에서 생산된 고품질 제주한우의 부드러운 육질을 뜻하며 항상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지난해 기준 도내 306농가ㆍ2만5173마리(서귀포시 146농가ㆍ1만1113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1494마리(서귀포시 701마리)를 출하해 1등급 출현율이 96% 이상으로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은 지난해 보들결 제주한우(864kgㆍ6800만원)를 홍콩으로 수출했으며 10월에는 싱가포르 유통업체인 TIONG LIAN(티옹리안)사와 싱가포르에서의 공급 및 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