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5일 제주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지역체육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제주도체육회 신진성 회장과 임직원, 이병철 제주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및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 ▲사무처 법정 운영, 직장운동경기부와 학생선수 대회참가 보조 등 지방체육회에 대한 사업예산 반영에서 현실적인 지원 ▲지도자 자격 완화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등을 건의했다.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 대한체육회와 제주도체육회가 소통하고, 또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그런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며 “2026년 제주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 준비가 한창이다.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체육정책의 온전한 수립과 추진을 위해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이 필요하다. 지방체육인들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지방체육 발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