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
서귀포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3.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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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파ㆍ마라도에 13억 투입

서귀포시는 올해 대정읍 가파도ㆍ마라도를 대상으로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13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섬 지역의 생산ㆍ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ㆍ확충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섬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이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 사업비 85억원(국비 68억, 지방비 17억)이 투입돼 연차별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가파도 돌담정비와 파제벽 경관 디자인, 마라도 살레덕항 정비ㆍ해안탐방로 시설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실시설계용역의 일부를 조기 발주했으며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유인 도서인 가파도ㆍ마라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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