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9·더불어민주당)가 정치인 모두가 정치 본연의 목적인 민생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향교에서 거행된 춘기 석전대제(釋奠大祭)에 참석해 “공자의 ‘군주민수(君舟民水)’와 맹자의 ‘방벌론(放伐論)’은 총선을 앞둔 현시점에서 더욱 크게 다가온다”며 “정치인 모두가 정치 본연의 목적인 민생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 이날 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대변인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조수연 대전 서구갑 후보가 ‘4·3은 김일성·박헌영의 지령을 받고 일으킨 무장폭동’이라고 주장했다”며 “망언에 법적 책임을 물을 수는 없지만 정치적 책임까지 면할 수는 없다.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끝내 국민의 공분을 외면한다면 우리 국민은 총선 참패라는 회초리로 응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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