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국민의힘, 조수연·태영호 공천 철회해야”
김영진 “국민의힘, 조수연·태영호 공천 철회해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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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7·무소속)가 국민의힘은 4·3 왜곡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후보들에 대해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조수연 대전시 서구갑 예비후보가 제주4·3에 대해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일어난 무장 폭동’이라고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민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며 “또 지난해 4·3 망언을 했던 태영호 의원도 서울시 구로을에 공천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그릇된 역사 인식을 가지고 있는 후보를 공천에서 제외하는 것은 물론 탈당 조치를 내리는 것이 타당하다”며 “또 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시갑 예비후보도 4·3의 정신을 정면에서 위배하는 발언으로 도민과 유족에게 충격을 안긴 태영호와 조수연 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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