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선거 중립 의무 철저히 지켜야”
“오영훈 지사, 선거 중립 의무 철저히 지켜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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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선거 중립의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방정부를 이끄는 도지사로서 법적인 선거 중립 의무뿐만이 아니라 언행에도 논란거리를 낳아서는 안 된다”며 “오 지사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행했던 선거법 위반 사례가 이번 총선에서만큼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민생행보라는 미명으로 지역을 다니면서 지지자들과 이해관계인에 선거 관련 언행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도민과 함께 국민의힘이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옛 격언을 가슴에 새기고, 주변에서 매정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선거에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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