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원인과 같은 전적의 민주·진보 후보 뻔뻔”
“보궐선거 원인과 같은 전적의 민주·진보 후보 뻔뻔”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3.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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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민주진보개혁 선거연대’와 관련해 제주도의회의원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예비후보를 14일 비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13일 아라동을 주민들은 양 예비후보로부터 ‘민주진보개혁 선거연합(민주당-진보당) 아라동을 단일후보’라는 문구가 들어간 문자를 받았다”며 “이번 도의원 보선은 민주당 의원의 음주운전과 도덕적 일탈로 인한 사퇴에 따라 치러지는데도 민주당이 그 이유를 잊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라동을 주민들의 민심은 전혀 헤아리지 못한 채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후보를 다시 지역구에 내세우는 민주당과 진보당의 기상천외한 단일화를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민주당과 진보당은 즉시 아라동민과 도민들께 무릎 꿇고 사과하고, 양 예비후보 역시 주민께 더 이상의 아픔을 드릴 게 아니라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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